[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밴드 핸섬피플의 새 멤버가 공개됐다.
28일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핸섬피플이 기타리스트 엄주혁을 새 식구로 맞아 보컬 테이, 키보드 최영호와 함께 3인 밴드 체제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핸섬피플은 이번 엄주혁의 영입으로 애시드 계열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더욱 역동적이고 탄탄한 밴드 음악을 선보이게 됐다.
핸섬피플 새 멤버 엄주혁은 현재 KBS '톱밴드2'에 출연 중인 밴드 시베리안허스키를 지난 1999년에 결성해 2002년까지 이끈 장본인으로 이후 시나위를 거쳐 2005년부터 시나위 출신의 베이시스트 김경원, 드러머 박용석과 함께 펑키브라운을 결성해 활동해 왔다.
테이는"기존 멤버 타토의 탈퇴 이후 기타리스트와 밴드사운드에 대한 갈망이 컸다"며"이를 해소할 인물을 찾던 중 평소 음악 작업을 통해 알고 지내던 엄주혁의 안정된 연주와 수준급의 작곡 및 노래 실력에 반해 새 멤버로 맞게됐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오는 7월 5일 총 13곡이 담긴 정규 1집 발매에 나서는 핸섬피플은 28일 0시를 기해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앨범 수록곡인 '디스코 걸(Disco girl)'을 선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펑키한 사운드와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비트를 결합시킨 이 곡은 신디사이저와 기타의 일렉트로닉한 펑키함, 그리고 감성적인 현악기의 선율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져 디스코의 느낌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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