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허민(26)과 가수 로빈(25. 본명 박상빈)이 열애설로 뜨겁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 중인 허민이 2인조 일렉트로닉 밴드 더 치어스(The Cheers) 멤버 로빈(기타)과 1년 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공연을 통해 출연자와 음악 프로듀서로 처음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1년 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번 열애설 보도와 관련 허민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허민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콘’ 리허설과 녹화에 참여하고 있어 사실 확인이 어렵다”라며 “녹화 후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허민은 앞서 지난 5월 한 차례 열애설이 나돌았지만 당시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허민의 연인으로 지목된 로빈은 지난 2008년 열린 ‘제32회 MBC 대학가요제’에 호원대 혼성 그룹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의 멤버로 참가해 ‘떠나주세요’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해 디지털 싱글 앨범 ‘로빈이 토끼란 사실을 알고 있었나’를 발표해 가요계 데뷔했다. 프로듀서 김형석의 키위뮤직 소속의 더 치어스로 보컬 문명미와 함께 2인조로 탈바꿈해 연내 정식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민과 로빈의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상연하 개그우먼-가수 커플 탄생하나”,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축하할 일”, “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23기 공채 개그맨인 허민은 현재 ‘개콘-호랑이 언니들’에 출연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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