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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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샘표는 ‘아이장 학교’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장 학교는 온 가족이 함께 장의 주 원료가 되는 ‘콩’을 심고 재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도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우리 식문화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샘표는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콩이 자라 된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해보는 ‘샘표 유기농 콩농장’과 ‘찾아가는 어린이 된장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샘표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 프로그램들을 통합, 개편해 ‘아이장 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유기농 콩농장과 서울 충무로의 샘표 본사에서 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5월 파종식을 시작으로 허수아비 만들기, 우리맛 요리교실, 가을걷이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30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만 13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50가족을 모집하며 선정된 가족은 다음달 9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가족당 1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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