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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국제 연안정화의날' 기념 정화활동 실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9-15 18: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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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15일 군산시 비응도 해변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국제 연안정화의 날(ICC, International Coastal Cleanup)'은 전 세계 연안에서 동시에 바다를 청소하는 범지구적 시민봉사활동으로 1986년 미국의 민간단체(Ocean Conservancy)에서 처음 시작돼 지구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환경보전 이벤트로 이어져 왔다.

이번 행사에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군산시, 서해지방해경청 군산항공대, 해양환경공단, 군산시수협, 새만금개발공사, 비응항 어촌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변가 곳곳에 버려져 있는 ‘해양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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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도 해변은 한국해양소년단, 해경 등이 해양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기암괴석과 솔숲으로 둘러쌓여 풍광이 빼어나고, 솔숲을 따라 조성된 마파지길은 아름다운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김해기 해수청장은 “연안이 살아나지 않으면 바다도 살아날 수 없다”며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몫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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