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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8-30 12: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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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읍·면지역의 유실·유기견의 발생 예방과 반려견 등록 활성화를 위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읍·면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5개월령 이상의 실외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중성화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동물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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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 규모인 190마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며 1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지원한다. 실외사육견 소유 견주의 자부담 비용은 암컷 최대 4만원, 수컷 최대 2만원이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 주소지 읍면주민센터를 방문해 중성화 수술 지원 신청서와 수술대상동물 사진 및 사육장소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읍면별로 출장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유실·유기견의 야생화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실외사육견의 중성화와 동물등록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실외사육견의 들개화 방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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