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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맑음’·오리온 ‘비’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D현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중심으로 글로벌 방산·해양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산 본사에서 열린 한·미 조선 협력 간담회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해 선박 건조 현장을 점검하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다산정약용함의 성능을 확인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개최, 미국 현지 조선사와의 공동건조·함정사업 협력, 조선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으로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하고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협력을 성사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마스가 프로젝트가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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