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왼쪽 가운데)과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오른쪽 위에서 두 번째)은 유엔 여성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양성 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은 29일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여성 관련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반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유엔내 여성관련 의제를 총괄하는 유엔 여성 기구(UN Women)와의 협력을 통한 양성평등 및 여성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반 사무총장 취임 이후 유엔내 여성 의제 전담기구인 유엔 여성 기구가 출범하고, 유엔 내 주요 고위직에서 여성 진출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며 국제적으로 여성‧아동의 권리 신장 및 여성‧청년의 역량 강화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데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반 사무총장은 “국내 여성 정책의 활성화 방안에 깊은 관심을 표하는 한편, 여성가족부를 포함한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양성 평등 및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