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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민의 어긋나는 정책, 바른 정책으로 반영 되도록 최선”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6-07 14: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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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본지와의 인터뷰서 강조

NSP통신-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안성시의회)
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 (안성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원주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민의가 어긋나는 정책에 대해서는 시민을 대표해 바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의장은 최근 본지(NSP통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원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시민을 대표해 민의를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안성시의회 의정활동 전개에 있어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민의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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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시민이 더 행복한 안성을 만들어 가는데 의정을 책임지는 대변자 역할로 제6대 안성시의회의 역할은

▲ 경기 안성시의회는 안성시민을 위한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민의가 곧 천심이라는 신념 아래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의 뜻에 반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에 대한 강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오로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모든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의원상 구현은 무엇인지

▲안성시의회 6대 의원들은 지난 3년간 많은 의정활동을 통해 보고 배웠으며 연구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그동안 보고 배운 것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의정활동에 접목하므로써 민의를 살피고 시민들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 할 것입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시민들은 먼저 떠올리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정 전문가 되기 위해 항상 공부하며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정책수립에 있어 불가피한 갈등을 빚고 있는 사례가 있는데 시의회 역할은 어떤 것이고 해결 방안은

▲우리가 가는 길은 각기 다를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의회나 집행부가 추구하는 목표는 안성이라는 한울타리 안에 삶을 같이하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인 시는 집행부 나름대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이나 시책에 대해 잘된 점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지적하고 문제점에 대한 발전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하면서 시민을 위하고 안성발전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향해서는 힘을 배가시키는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동반자로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안성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의정활동 방향은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은 취임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고 열린의회 바른 의정 구현을 목표로 한해 한해 성장해 나가도록 안성시의회 의원들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늘 시민들의 뜻을 살피고 발로 뛰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늘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 청취가 아니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고 수긍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때론 이러한 신념을 지키기 위해 의견대립과 의도치 않은 충돌도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시민들께서 보시고 일 안 하고 싸움만 한다고 펌하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 모습 뒤엔 지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대의를 위해 포기되어지는 소수민의 의견마저도 대변하고 함께 품어 나아가고자 하는 고뇌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의원으로 선출돼 평범한 시민일 때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생소한 용어와 법령을 공부하고 의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하는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안성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매년 발생하는 AI 및 구제역으로 안성시민들은 경제적 고통과 방역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 모두가 AI 및 구제역의 빠른 종식을 위해 방역활동에 솔선수범하고 협조해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올해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국민의 국론의 분열되고 정치적 이념과 가치관의 차이로 서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과열된 논쟁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위해를 주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안성시민들께서는 단합과 상생을 위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여주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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