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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비후보, 페이스북서 기본소득 도입 효과 카드 뉴스 소개 ‘눈길’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2-07 16: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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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 기본 소득 지급시 지역 경제활성화 기여 등 설명

NSP통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예비후보 (성남시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예비후보 (성남시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예비후보가 개인 SNS에 자신의 대선공약인 기본소득 도입 효과를 알기쉬운 카드 뉴스로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7일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의 기본소득 방정식’이라는 제목의 카드뉴스에서 인구 2만5000명의 무주군에 기본소득을 실시했을 경우 군민의 가계소득이 증대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인구 2만5000명의 무주군민들에 기본소득 1인당 평균인 약 85만 원을 지급하면 현재 무주군 전통시장 매출인 100억 원의 2배가 넘는 지역상품권이 동네시장으로 흘러들어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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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본소득으로 군민들 살림이 펴지고 상권과 지역경제는 살아난다는 설명이다.

재원 확보방안에 대해서도"예산 자연증가분에 국가 예산 3%만 조정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전국이 이렇게 바뀝니다"라며"꿈 같은 이야기라고요? 성남에서 이미 이재명은 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에서의 경험을 살려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가계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는 국가 예산을 조정해 마련한 재원으로 29세 미만과 65세 이상 전 국민, 농어민, 장애인에게 연간 1백만원을 지급하고,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걷은 15조원으로 전 국민에게 1인당 연간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남시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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