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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 공차중량 3톤‧연비 6.8km/ℓ‧첨단장비 기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3-08 06: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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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과 함께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의 대체 불가능한 모델로 도입된 캐딜락 2023년형 에스컬레이드 ESV(Escalade Stretch Vehicle)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 는 전장 5765mm, 휠베이스는 3407mm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긴 모델로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 탑재로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6.5km/ℓ(도심 5.7km/ℓ, 고속도로 7.9km/ℓ)다.

특히 신현 에스컬레이드 ESV는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1175L 라는 기본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3열 폴딩 시 2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L의 적재 공간을 기록하는 등 그 어떤 SUV 모델에서도 볼 수 없는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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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도로와 경기도 파주시 시내 도로 129.6km구간에서 진행됐다.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는 공차중량이 약 3톤에 육박하는 2885kg이지만 총 129.6km 주행에 실제 연비가 6.8km/ℓ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를 상회해 꽤 만족스러운 연비를 기록했다.

◆성능체크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 시승에서 첨단 4륜 구동 시스템(4-Wheel Drive System)과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ectronic Limited-Slip Differential, eLSD)과의 조화는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 퍼포먼스가 가능했다.

특히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는 3톤에 육박한 공차 중량에도 시승 내내 차량을 새털처럼 가볍게 움직이며 차량 대기선 출발에서도 어느 차량에도 뒤처지지 빠른 반응으로 응답했다.

또 동급 차종에서 가장 빠른 서스펜션 응답력을 인정받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Air Ride Adaptive Suspension), 뒷좌석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Mutilink Independent Rear Suspension)등의 성능은 시승 내내 프레임 바디 SUV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했다.

한편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 시승에 이어 진행한 길이가 조금 짧은 신형 에스컬레이드 숏바디 시승에선 기존 롱바디 에스컬레이드 ESV 시승과 같은 승차감과 성능을 느낄수 있었고 다만 주차장 이용시 신형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은 차량의 크기 때문에 몹시 신경이 쓰였지만 숏 바디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주차장 이용시에도 큰 걱정 없이 이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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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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