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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코로나19 언론 브리핑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총 26명이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28일 10시 기준)

시는 현재 63명을 검사하고 있으며 270명을 자가 격리하고 1명을 격리 해제 했다.

추가 확진자 조 씨(여, 44세)는 청통면에 거주하며 가족 간 감염, 최 씨(남, 21세)는 문외동에 거주하며 신천지 교인 간 감염, 정 씨(남, 23세)는 서부동에 거주하며 감염경로는 추적중이다.

시는 27일 추가 확진자 3명을 자가 격리하고 기존의 확진자 23명을 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

또한 지난 27일 영천에 도착한 성지순례단 11명에 대해 검체를 실시하고 운주산자연휴양림에 임시격리하고 모니터링 중이다.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 교회 관련자는 대상자명단을 추가 확보 중이며 현재까지 총 63명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중교통 관련 종사자에 대해 매일 발열조사를 위해 체온계를 5개소에 7대를 설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동참과 기부로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시민들이 합심한다면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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