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동향
GC녹십자, 뉴라펙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셀트리온, 아이덴젤트 유럽 진출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삼성중공업이 HSG성동조선과 중형 탱커 전선 건조 협력을 확대하고 대형 조선사의 설계·영업 역량과 중소 조선사의 건조 역량을 결합한 상생 모델을 통해 국내 조선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11월 체결한 동일 선종 2척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의 전선 건조 물량은 총 4척으로 늘었다.
HSG성동조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신규 영역에 진입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중소 조선사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 유연성을 높이고 경남 지역 고용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HSG성동조선과의 협력을 K-조선을 대표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