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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코스피(+1.44%)와 코스닥(+2.34%)이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동반 상승했다.

자동차주(+5.03%)와 자동차부품주(+5.67%)도 동반 상승하며 각각 업종별 시세 상위 4위,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005380)는 6.28% 상승해 자동차 종목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그룹 계열인 현대모비스 역시 9.01%로 대폭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일 중장기 수소차 로드맵을 발표한 한편 12일 그룹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며 주요 계열사 경쟁력 강화를 제고한 바 있다.

▲자동차주(+5.03%)=12일 자동차주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6.28%(7000원)로 대폭 상승하며 11만8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업계는 현대차가 지난 11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기공식을 열고 중장기 수소차 로드맵을 발표한 것이 급등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와 기아차는 각각 3.48%, 3.03% 상승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쌍용차도 2.02% 올랐다.

광림(+1.00%)과 KR모터스(+0.60%)도 소폭 상승했다.

▲자동차부품주(+5.67%)=부품주도 상승주 112개, 보합 5개, 하락주 24개로 강세를 보였다.

유니크(29.96%), 평화홀딩스(+29.87%), 대우부품(29.82%), 평화산업(+21.84%)은 모두 20%대로 폭등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도 9.01%(1만6000원)로 급등해 종가 19만3500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5.11% 상승했으며 넥센타이어(+3.67%), 한라홀딩스(+3.36%), 만도(+3.15%)도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타이어도(+1.45%) 전일 대비 소폭 반등했다.

반면 금호에이치티는 2.66% 하락했으며 전일 12.97% 급등세를 보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4.15% 하락하며 부품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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