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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더블유게임즈↑…썸에이지·넷마블↓(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9일 코스피(+0.10%)와 코스닥(+0.72%)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게임주(-3.14%)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가의 등락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기대작들의 연기 가능성 우려에 게임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상승률이 컸다. NHN엔터는 전일대비 6.83%(4300원) 상승해 6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NHN엔터는 전날 자회사인 NHN글로벌의 573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도 호실적 발표로 6.70%(3700원) 상승했다.
또 미투온(+4.94%) 네오위즈(+4.43%) 데브시스터즈(+4.32%)이 4% 이상 상승했고 넵튠(+3.78%) 플레이위드(+2.89%) 신스타임즈(+2.53%)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게임 대장주에서는 펄어비스(+1.34%)와 컴투스(+0.35%)가 소폭 상승했고 엔씨소프트(-0.28%)와 넷마블(-11.27%)이 하락했다. 특히 넷마블은 2분기 실적 부진과 신작 출시 지연 우려 등으로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해 12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오늘 52주 최저가(12만25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썸에이지의 하락률은 더 컸다. 썸에이지는 16.44%(485원) 하락해 24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썸에이지는 이틀 연속 10%대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며 3개월 내 최저가(2390원)를 갱신했다.
또 조이맥스(-3.53%) 엔터메이트(-1.10%) 골프존(-0.87%) 등이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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