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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 ‘시그널’ 매출 100위권 밖…다양한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3-16 17:26 KRD2
#신스타임즈(056000) #시그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신스타임즈의 올해 첫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모바일게임 ‘시그널’의 출시였다.

시그널은 모바일 MMORPG로 신스타임즈의 야심작이었던 셈이다. 지난 2월 9일 출시돼 초반 구글마켓에서 20위~30위권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NSP통신-<앱애니의 구글 매출 기록(상)과 구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17위를 기록중인 시그널> (앱애니와 구글마켓)
<앱애니의 구글 매출 기록(상)과 구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17위를 기록중인 시그널> (앱애니와 구글마켓)

앱애니에 따르면 시그널의 최고 구글 매출 기록은 28위(2월 23일)였다. 이후 2월말 정도를 기점으로 40위에서 최근에는 게임 매출 순위 100위권으로 밀려난 상태다. 16일 기준 구글 마켓 매출 순위 117위를 기록 중에 있다.

신스타임즈 주가 역시 시그널 출시를 기점으로 흐름이 반전돼 현재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월 7일 50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후 하강 곡선을 그렸고, 16일 현재 29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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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작년 디지털디바이스사업부와 물적 분할 등을 통해 게임사업 강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2017년 흑자로 전환하며 탄력을 받는 듯 했지만 2018년 시작은 녹록치 않다.

시그널의 경우 전투, 소셜 인터랙션을 비롯해 감성적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하지만 국내 유저들에게 어필하지 못했고 대작들이 이미 모바일 MMORPG시장을 점령하고 있어서 시그널이 치고 올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시그널은 3월 ▲레벨확장 ▲시나리오추가 ▲모험던전 추가 ▲신규 PvP(2:2전투) 시스템 추가 등 풍부한 업데이트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시그널로 불안한 출발을 했었던 신스타임즈는 향후 다양한 라인업 확보로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신스타임즈는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 등 네이버웹툰 3종의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신작 게임을 개발중이다. 또 중국 신스타임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이 있다.

NSP통신-최근 3개월의 주가 흐름. (네이버)
최근 3개월의 주가 흐름. (네이버)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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