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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7일 업무 방해 혐의로 형사입건된 뒤 자신을 신고했다며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로 동네조폭 A(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쯤 사하구 장림동의 한 편의점에 찾아가 종업원에게 “신고 잘하는 O새끼 죽는다”며 30분가량 욕설과 행패를 부린 뒤 2시 30분쯤 다시 찾아와 행패를 부려 손님들을 내쫓는 등 전후 3회에 걸쳐 1시간 30분 동안 편의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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