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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나주시, 소상공인 소득금고기금 이용 활성화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8-21 17:16 KRD7
#나주시

융자규모 연평균 20억 규모로 확대…대출 상한액 상향 조정

NSP통신-강인규 나주시장이 21일 세지면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나주시)
강인규 나주시장이 21일 세지면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은 21일 세지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소상공인 소득금고기금 확대로 창업과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대출 상한액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강 시장은 이 날 “현재 조성된 주민소득금고기금 가운데 소상공인 분야 융자규모를 임기 내에 연평균 2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성화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주민소득사업 운영관리 조례’를 개정해 대출 상한액을 시설자금의 경우 현재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대출방식도 장기적 자금과 단기성 긴급 지원자금으로 구분해 다원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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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소득금고사업은 관내에 사업장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연리 1.5%, 2년거치, 4년 균분상환으로 지원하는데 창업과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315명을 대상으로 76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 해는 37명에 11억여 원을 지원했다.

강 시장은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금난이지만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우 돈가뭄에 시달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의 경우 마을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이를 적극 지원하며, 소상공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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