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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장, 통합 위한 선언…‘조직 혼란 사전차단 위한 것’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8-19 13:33 KRD7
#하나은행 #외환은행 #통합
NSP통신-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한조 외환은행 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이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선언문을 들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한조 외환은행 은행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이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선언문’을 들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과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성공적인 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을 선언하는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통합 논의의 진척 없이 시간만 지체하다가 우려되는 조직내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

이에 양행은 조직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행장이 ‘통합을 위한 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이를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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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는 다음주 양 은행 이사회를 개최해 통합 결의 및 통합계약서 승인 후 통합추진위원회 출범, 그 후 양행 통합 승인 주주총회 개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 은행장은 이번 통합 선언 이후에도 양행 노조와 성실하고 충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빠른 통합이 불가피하다”며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영업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보니 차츰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 노조도 진정으로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유지를 위한다면 하루빨리 통합을 위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노조에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안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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