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동서화학공업, 인도네시아 300억 공동 투자 MOU 체결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대상이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 유한회사(AMINO GmbH, 이하 아미노)’를 인수하며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분 100%를 502억여 원에 인수하는 것이다. 현재 관련 승인 절차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미노 사가 보유한 제조시설 및 설비를 비롯해 67년 업력을 통해 구축한 정제 기술과 유럽 내 인허가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대형 거래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이 영위하고 있는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미노 사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 지역에 연구소와 총 3곳의 생산공장(약 6000㎡ 규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 및 환자식 업체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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