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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일동제약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엔 부합하지만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포트를 통해 “일동제약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라며 “그렇지만 의미 있는 실적개선 즉 수익성 개선은 더디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일동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주가순자산배율(PBR)은 1.1배인데 올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투자가치)이 높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리포트는 “지난해 2분기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의 판권 계약이 지난 5월 종료돼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3% 감소한 953억원으로 예상된다”며“3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추정돼 영업이익률 5.0%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일동제약은 올 2분기에 지난해보다 12.7% 증가한 983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67%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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