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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흙으로 빚은 그릇의 역사’ 주제 총 8회 진행

NSP통신, 박미화 기자, 2014-06-11 09: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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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박미화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10일 오후 5시 이영자 옹기민속박물관장의 ‘숨 쉬는 그릇 옹기’를 마지막으로 2014년 상반기 울산박물관 아카데미를 종강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상반기 울산박물관아카데미는 울산 시민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여주기 위해 ‘흙으로 빚은 그릇의 역사’를 주제로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4월 15일 중원문화재연구원 강경숙 원장의 ‘한국 그릇의 역사’를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이동주 교수가 ‘선사시대 그릇의 역사’, 경북대학교 이성주 교수가 ‘삼국시대 그릇의 역사’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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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국립부여박물관 구일회 관장이 ‘고려청자의 역사’, 김영원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조선 분청사기의 역사’, 고려대학교 방병선 교수가 ‘조선백자의 역사’로 울산시민과 함께했다.

6월에는 이화여대 한혜선 교수가 ‘고려․조선시대 도기의 사용과 제작’에 이어 지난 10일 옹기민속박물관 이영자 관장이 ‘숨 쉬는 그릇 옹기’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아카데미는 마무리됐다.

울산박물관은 8강좌 중 6강좌 이상 수강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는데, 전체 수강생은 총 149명이다. 이 중 6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울산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선사, 삼국, 고려, 조선 등 시대별 그릇과 외고산 옹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돼 수강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bmh2346@nspna.com, 박미화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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