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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가 17일 0시 영업을 재개한다.

국민, 롯데, 농협카드로서는 3개월만의 완전 영업 재개다. 1억 400만명의 고객 유출을 겪은 이들 카드사들은 지난 2월 17일 일부 업무 정지를 당했다.

이들은 신용사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에 의해 국민카드 5300만명, 롯데카드 2600만명, 농협카드 25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

한편, 이들 카드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은 중징계를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정보가 2차 유출돼 개인정보 판매업자에게 넘어가, 사고 당시 재직했던 이들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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