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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내놔…기존가입자 자동 적용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4-04-02 15: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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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LTE데이터•음성•문자•멤버십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 SK텔레콤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LTE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 팩/ LTE전국민 무한 85/LTE전국민 무한 100’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것.

기존 가입자 100만여 명의 경우는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부담 없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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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SK텔레콤은 기존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들도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해주는 TPO(시간, 장소, 상황)별 데이터 무제한 옵션 상품 2종도 함께 내놓았다.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은 ‘무제한 종합세트’로 월정액 요금 외 추가요금 발생에 대한 부담이 없다. 24개월 약정 시 고객은 월 실 부담금 6만1250원부터 각종 무제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각 요금제의 월 기본 제공량 8GB·12GB·16GB에 더해 매일 2GB씩 추가 데이터를 쓸 수 있으며, SMS•MMS•조인T 등 메시징 서비스는 물론이고 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 팩은 무선(망내외), 85/100은 유무선 통화까지 무제한이다.

이에 더해 실시간 TV 및 다시보기, 각종 스포츠 경기 실시간 중계 등을 제공하는 ‘B tv 모바일’ 월정액 상품과 국내 최다 무제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무료 이용 혜택까지 주어진다.

SK텔레콤은 오는 5월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멤버십 등급에 상관 없이, 연말까지 멤버십 할인한도를 무한대로 쓸 수 있다. 메가박스·CGV·미스터피자·CU·VIPS·뚜레쥬르 ·롯데월드 등 국내 최다 250여 제휴처에서 마음껏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 9000(VAT 별도)원으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프리’와 3500원(VAT 별도)만 부담하면 가입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사용한 데이터의 50%만 차감돼 잔여 데이터가 사실상 2배가 되는 ‘24시간 할인권’ 상품도 4일 선보인다.

출퇴근 프리와 24시간 할인권은 데이터 무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3G 저가요금제 가입자들도 이용가능하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데이터 선물하기와 리필하기, 심야 데이터 반값할인, 더블안심옵션, T스포츠 및 B tv 모바일팩 등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에 맞춰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를 높이는 상품·서비스를 출시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고객의 데이터 이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LTE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TPO 옵션상품을 출시하게 됐”고 말했다.

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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