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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체육정책 자문기구 ‘스포츠3.0 위원회’ 출범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4-02-07 11:23 KRD6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스포츠3.0위원회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일방향(1.0), 양방향(2.0)을 넘어 현장 맞춤형(3.0) 체육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스포츠3.0위원회’를 구성해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가졌다.

스포츠3.0위원회는 정보공개와 개방, 소통을 통해 체육 현장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위원장은 김양종 전 수원과학대 총장으로 해 문체부 제2차관과 12인의 민간전문가 등 총 14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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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후, 향후 스포츠3.0위원회의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논의는 오랫동안 체육계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 이야기돼 왔던 주제들을 향후 논의과제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생활・학교체육 간 연계 강화 방안, 스포츠 기본권 개념 정립과 체육관계법 정비, 체육단체 제규정 정비, 스포츠 공정성 확보, 중앙・지역 체육 지원체계 개선, 학교체육 정상화,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이다.

논의 과제는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수시 회의를 통해 상기 과제를 논의할 뿐 아니라 연구용역, 현장간담회, 대국민 공개세미나 등을 병행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사업화 및 예산 반영, 법․규정 개정, 정부 종합정책화 등 과정을 거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구체화한다.

이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스포츠3.0위원회 주최로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스포츠3.0위원회 민간위원으로는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 김경호 체육기자연맹 회장,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 박주한 서울여대 교수, 배재성 KBS 스포츠국장,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원영신 여성체육학회 회장, 장달영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 조미혜 인하대 교수, 최재원 중앙대 교수, 한남희 고려대 교수 등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체육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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