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해남 대흥사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대흥사 방문에는 지역구 박지원 의원과 명현관 해남군수가 동행했으며 정정채 대표 측은 전남 지역 주요 사찰을 순례하는 일정과 명절 전 민생 일환이라고 밝혔다.
해남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에 등재된 유서 깊은 도량이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끈 서산대사의 의발이 모셔진 호국도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대흥사 산하에는 해남·완도·진도 등 전남 서남부권의 사찰 약 50여 곳이 소속돼 있으며 이 가운데 미황사도 포함돼 있다.
두륜산 자락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김정희(추사) 등 당대 명필들의 현판을 간직한 문화유산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특히 ‘삼재불입(三災不入)’의 전통이 전해질 만큼 원형이 잘 보존된 사찰로 손꼽힌다.
이날 정 대표는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과 미황사 향문 주지 스님의 환대 속에 차담을 나눴다.
명현관 군수에 따르면 차담회에서는 불교계 현안과 정국 상황등 민생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지역과 국가 현안 전반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정 대표는 또 강진군 작천면이 처가라는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써온 장모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담소 과정에서는 하반기 국회의장 선거와 관련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도 자연스러운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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