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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학 총장추천제 등 도입 전면유보…상반기 채용 지난해와 동일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1-28 10: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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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은 지난 15일 발표했던 대학 총장 추천제와 서류전형 도입 등 채용제도 개편안을 전면 유보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제도 개편안은 매년 20만명이 몰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내놓았지만 대학서열화와 지역차별의 논란이 커져 유보하게 됐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사장은 “대학 총장추천제, 서류심사 도입 등 신입사원 채용 제도 개편안이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등 예상치 못한 논란으로 확산돼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향후 새로운 채용 제도 개선안을 연구, 검토할 계획이지만 도입 시기는 미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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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사장은 “올 상반기 채용은 과거 방식에 따라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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