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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재난 구조 대응 인력과 사고 피해자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18일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재난 구조 대응 인력과 사고 피해자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 및 대응업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 직원과, 사고피해자, 유가족, 해양재난구조대, 연안안전지킴이, 안전협회, 해양자율방제대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심리지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평가 및 상담, 현장심리지원 등 전문서비스를 받아 심리적 안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트라우마 예방교육 및 소진예방프로그램이 해양사고 대응 인력 등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북구보건소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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