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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우 대표이사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김장김치 전달식 (사진 =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광양기업(대표 황재우)은 지난 6일 광양기업 사옥에서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황재우 대표이사, 강문섭 부사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총 2700장이며 관내 취약계층 9세대 300장씩 광양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총 700박스로 그 중 100박스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9곳, 그룹홈 4곳, 영웅아동양육시설로 배분됐다.

광양기업 사랑의 김장·연탄 나눔 행사는 회사 봉사단인 ‘사랑나누기 봉사단’이 주축이 돼 지난 2006년부터 20년간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행사이며 올해까지 전달된 누적 연탄 수량은 총 25만 8000장이며 김장김치는 1만 8900포기에 달한다.

특히 연탄과 김장 재료 구매는 모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고 회사는 장소, 간식, 차량 지원 등을 통해 봉사 활동을 노사 화합의 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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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김장 나눔’ 행사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황재우 대표는 “사랑의 연탄·김장 나누기는 광양기업의 대표 봉사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임직원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동참해 추진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과 봉사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작은 숨통이 되어 마음만큼은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경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수 발 벗고 나선 광양기업의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꾸준한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기업은 동호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도 포스코 1%나눔재단 성금 기탁, 도촌마을 설 선물 전달, 청소년 문화의 집 및 매실 밭 환경정화, 쌈지공원 클린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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