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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삼별초 봉사단이 인천강화경찰서 직원들과 안전·치안 협력 프로그램 진행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강화캠퍼스 삼별초 봉사단이 야간 방범 순찰 등 인천강화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안전·치안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양대 강화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삼별초 봉사단 20명은 지난 2일 인천강화경찰서에서 ▲오리엔테이션(경찰 조직·치안 구조 이해)과 함께 ▲상황실 및 지구대 견학 ▲야간 방범 순찰 등 실제 치안 활동을 체험하며 지역 안전 강화에 동참했다.

안양대 삼별초 봉사단은 강화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 업무 전반과 강화지역 치안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을 뒤 상황실과 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의 근무 과정과 지역 치안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어 경찰과 봉사단이 합동으로 야간 방범 순찰을 진행하며 지역 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삼별초 봉사단 지도교수인 한이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삼별초 봉사단의 첫 공식 활동이 강화경찰서와 함께 진행된 것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봉사의 가치를 체감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을 잇는 실천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삼별초 봉사단 기장 최도훈(스포츠과학과) 학생은 “첫 활동이었지만 모든 단원들이 책임감 있게 참여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기장 김민형(스포츠과학과) 학생은 “경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는 향후 삼별초 봉사단을 중심으로 강화경찰서와의 정기 협력 활동을 비롯해 ▲지역 안전 순찰 ▲지역 축제 및 체육행사 지원 ▲취약계층 건강·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청년 봉사 모델을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공동체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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