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긴급 유지보수 지정업체 27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긴급유지보수 지정업체는 ‘시설물 긴급유지보수 시행에 관한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선정되며 항만시설물의 노후·파손 등으로 항만 기능 유지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때 현장에서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수행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선정될 기업들은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소형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회적기업과 안전인증 보유 기업 등 신규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우대가 적용될 예정이다.
선정 분야는 건축공사업 3개사, 철근·콘크리트공사업 3개사, 지반조성·포장공사업 2개사, 상·하수도설비공사업 2개사,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4개사, 소방시설공사업 4개사, 기계설비·가스공사업 3개사, 전기공사업 4개사, 정보통신공사업 2개사 등 총 27개사이다.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2월 12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공고문과 상세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자연재해와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파손이 잦아지고 있다”며 “시설 복구 역량과 안전보건 이해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노후된 항만시설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중단 없는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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