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식품·유통업계동향
배민 전망 ‘흔들’에 쿠팡이츠 ‘웃음’…편의점은 ‘퀵커머스 전쟁’, 아이스크림·케이크는 K-컬처 전략 총력전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화폐 ‘오색전’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2025년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정유통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깡’) ▲제한업종 사용 ▲결제 거부 및 차별행위 등 지역화폐 운영지침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고액 결제 의심 거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며 단일 가맹점에서 1회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자동 탐지돼 해당 업소를 우선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성이 명확한 경우에는 수사의뢰 등 강력한 대응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색전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제도”라며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화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