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 김태훈)이 18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인권영향평가 결과 심의, 인권경영선언 개정안 의결 등 총 2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처음 발족한 재단 인권경영위원회에는 안복현(청렴교육센터 부센터장), 홍정민(노무법인 상상 노무사) 등 외부 인권 전문가와 근로자 추천을 받은 내부 위원들이 함께 위촉되어 폭넓은 시야로 재단의 인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 결과, 기관운영 분야는 300점 만점 중 271점을 기록해 전반적인 인권 환경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상 비차별, 단체교섭 및 노동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단 대표 사업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주요사업 분야 전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위원회는 이같은 평가 결과를 의결하는 한편 사회적 이슈 등을 반영한 인권경영선언문을 개정하는 등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재단의 인권 환경을 계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훈 대표는 “재단 모든 활동에서 인권 경영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원회 발족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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