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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재단법인 무안군승달장학회 2025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재단법인 무안군승달장학회(이사장 김산)는 지난 17일 ‘2025년도 하반기 승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17명, 체육 꿈나무 2명 등 총 60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받으며 지역 인재 육성의 의미를 되새겼다.

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 20명의 장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우수하고 잠재력 있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은 성적 우수, 저소득, 예체능, 다문화, 다자녀, 체육 꿈나무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44명, 대학생 120명, 우수 학생 22명, 체육 꿈나무 3명 등 총 2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 가운데 60명이 이번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김산 이사장(무안군수)은 “여러분의 열정과 성취는 무안군의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 “군민과 향우, 기관단체, 기업, 공직자가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에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하반기 승달장학생에게는 중·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체육 꿈나무 150만 원씩 총 2억 2,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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