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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오염사고 대비 민관 합동 해안방제 훈련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11-11 10:53 KRX7 R1
#목포 #목포해경

무안군 등 15개 기관 단체 100여 명 참여 실전 대응 태세

NSP통신-목포해경 민관 합동 훈련 해양오염사고 대비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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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민관 합동 훈련 해양오염사고 대비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무안군 송계해변에서 민관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0일 개최한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고 해안 특성에 적합한 방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훈련에는 목포해경을 비롯해 무안군,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자원봉사자 등 15개 기관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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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상황은 무안군 도리포 인근 해상에 예인선이 좌초되어 적재 중인 선박 연료유 10킬로리터가 유출돼 해안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을 통해 해안오염조사 평가팀 운영 및 방제전략 수립, 해안유형별 방제장비 사용법 교육과 방제 작업 실습, 발생 폐기물 운반 처리 등 실질적 교육과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사혁신처 사회공헌사업(Know-How+)의 일환으로 해안방제컨설팅 전문위원이 참석해 방제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해안방제 주관기관인 지자체와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방제대응 역량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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