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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안산지청,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성과공유회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1-05 16:41 KRX7 R0
#고용노동부안산지청 #성과공유회 #공공고용서비스 #기관협업 #양승철지청장

고용센터, 시흥시, 안산상공회의소 등 5개기관 협업…지역 고용성과 공유

NSP통신-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시흥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용부 안산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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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시흥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용부 안산지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양승철)은 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시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고용복지 센터를 중심으로 시흥시, 안산상공회의소, 삼성미소금융재단, 한국공학대학교 등 5개 참여기관이 올해 추진한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주요 성과로는 지역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 안산지청은 ▲신속한 복합 위기 대응으로 고용-복지-금융 통합 원스톱 서비스 제공 ▲ 디지털 확산 프로그램 및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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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흥 지역 산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및 구직자 수가 많다는 점을 반영해 지역특화외국인 구직자 기초생활법률 특강을 운영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특강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이주민 특화 채용행사(일자리 수요데이) ‘포린데이(foreigner-day)시흥’을 운영해 F비자 구직자 6명이 취업하는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통합 공공고용서비스시흥 주요 사례로 성과공유회에서는 고용-고용 연계를 통한 재취업 성공사례,고용-복지-금융 연계로 취업 성과를 낸 장기실직자 사례 등이 발표됐다.

실례로 50대 후반 여성 구직자는 실업급여 상담을 통해 요양보호사 직업훈련을 연계 받고 여성새로일하기본부의 취업알선을 통해 실업급여 수급기간 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어머니의 질병으로 과다 의료비, 생활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6인 가구 가장인 40대 후반의 장기구직자는 복지·금융 연계로 채무조정 및 생계비 지원을 받고 치과행정사무원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이폼리폼(이력서 컨설팅)’ ‘찾아가는 건강상담소’ 등 시흥만의 특화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국 1호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기관인 시흥고용복지 센터는 2023년 12월 28일 개소 이후 고용·복지·금융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통합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One-stop 통합 공공고용서비스 허브’로 발전해왔다.

안산지청 시흥고용복지 센터는 내년에도 고용-복지-금융 연계 강화, 외국인·청년·중장년 등 계층별 지역특화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참여기관 발굴 등 기관 간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승철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통합 공공고용서비스의 선도 모델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를 비롯한 참여기관과 함께 더 많은 구직자가 시흥고용복지 센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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