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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야간정책 활성화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 야간정책 활성화 방안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전 세계적인 산업화와 기후변화로 야간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이 주간과 동일하게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야간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에서는 ▲국내외 야간정책 현황 및 트렌드 분석 ▲김포시 야간정책 현황 진단과 과제 도출 ▲세부 전략 및 연차별 추진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국장, 야간정책 관련 부서장, 산하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포아트빌리지, 라베니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호수공원, 대명항 등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중심으로 침체된 야간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 제시됐다. 해외 주요 도시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김포시에 적용 가능한 야간관광 정책 발굴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병수 시장은 “전 세계적인 폭염과 기후변화로 시민들의 야간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유럽 지중해 국가들은 이미 야간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김포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간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주간의 활동을 야간에도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야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부서 협의와 내부 검토를 거쳐 2025년 11월 ‘김포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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