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배달계, 수수료 상한제의 ‘명과 암’…메가커피, 공정위 뒤늦은 심판과 락앤락·코웨이의 가전 경쟁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향남택지 내 주요 가로수인 은행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가로수는 과도한 땅 다짐, 제설 작업 시 염화칼슘 피해,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해 생육 여건이 악화되기 쉬워 체계적인 관리와 생육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시는 다음달 초까지 향남읍 도이리 일원 은행나무 200여 주를 점검하고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에 대해서는 토양 개량 및 토질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수목 진단 전문인력(나무 의사)과 함께 각 가로수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 문제점을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시행해 병충해 저항성을 강화하고 수목의 활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가로수 전정과 맹아지 제거 작업 등 가로수 통합 관리도 병행해 부족한 도시의 녹지공간을 보완하고, 건강한 녹색 경관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로수는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중요한 녹색 인프라 중 하나”라며 “이번 생육 개선 사업을 통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토양부터 철저히 관리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남양읍 시청로 인근 가로수 구간을 대상으로 토양 개량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