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TS경기남부본부, 사망자 발생 10대 교통사고 이렇게 발생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9-05 11:06 KRD7
#교통사고예방 #교통사고방지 #교통사고사망 #자동차교통사망 #보행자사망망

이효열 본부장 “사고 예방 위해 도로 위 차량 운전자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수칙 꼭 지켜달라”

NSP통신-경기남부 지역 사망자 발생 주요 교통사고 사례. (이미지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남부 지역 사망자 발생 주요 교통사고 사례. (이미지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이효열)가 경기도민의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경기남부 지역 사망자 발생 주요 교통사고 사례’ 10가지를 소개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5일 공단에 따르면 10가지 사고 유형에는 개요와 발생 원인, 이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무조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담겼다.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경기남부 지역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총 108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차량이 직진 주행 중에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G03-9894841702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역내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의 유형을 보면 ▲직진 차량의 도로 가장자리 충돌(28.4%) ▲직진 차량의 전방추돌(19.1%) ▲직진 차량의 횡단보행자 충격(17.7%) 등의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 가장자리 충돌은 차량이 단독으로 도로 공작물(중앙분리대, 연석 등)을 충돌, 차량이 전방 갓길에 주·정차된 차량을 충돌,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통행하는 보행자를 충격하는 등의 사고 유형이다.

특히 전체 가해차량으로 분석했을 때는 직진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를 충돌하는 사고 유형이 가장 많았다.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량이 다수 포함된 사업용 가해차량의 경우 직진 차량의 전방추돌 사고 유형이 가장 취약했으며 우회전 사고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이 치명적인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도로에서의 안전수칙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해야한다.

NSP통신-경기남부 지역 사망자 발생 주요 교통사고 사례. (이미지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남부 지역 사망자 발생 주요 교통사고 사례. (이미지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먼저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반드시 전방주시 철저 ▲앞 차와의 안전거리 확보 ▲주행 중 스마트폰 등 기기 조작 금지 ▲보행자 횡단이 잦은 교차로 등에서 무조건 일시정지해 주변을 살피고 서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보행자는 ▲어떤 경우에도 절대 무단횡단 금지 ▲횡단 중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착용하는 등 기기 조작 삼가 ▲횡단보도 등을 통행하기 전 잠시 멈춰 주변 차량의 접근 여부를 확인하고 통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경기남부본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국민과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과 안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버스 차내 디스플레이, 옥외 전광판 등에 송출하고 있다.

매달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요 사고사례, 안전 핵심 가이드 등이 포함된 업종별 맞춤형 카드뉴스도 배포하고 있다.

또 사고 취약지점 및 보행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등 교통안전 문화개선 사업과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본부장은 “경기남부 지역내에서만 매달 평균적으로 30여 명의 사망자를 유발하는 ‘재난’급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위 차량 운전자도 보행자도 모두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