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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며 동화 속 장면을 현실로 구현한 몰입형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한다. (사진 = 디오션리조트)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 전시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며 동화 속 장면을 현실로 구현한 몰입형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한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쉽고 재밌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은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체험 요소가 곳곳에 배치됐다.

전시장 내 ‘빙글빙글 달려라’ 존에서는 관람객이 원하는 도안을 직접 선택해 색칠할 수 있다. 완성한 그림을 스캔하면 대형 스크린에 즉시 반영되고 본인이 그린 그림이 곧바로 ‘코커스 게임’ 화면 속 캐릭터로 등장한다.

매월 우수작품을 선정해 참가자에게 디오션리조트 숙박권, 워터파크 이용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자신이 만든 그림이 화면 속 캐릭터로 살아 움직이는 순간, 관람객은 남녀노소 누구나 색다른 성취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시는 캐릭터·배경을 활용한 포토존과 인터랙티브 장치를 곳곳에 배치했다. 어린이는 앨리스가 되어 원더랜드를 탐험하고 어른들은 동화 속 장면을 통해 어린 시절의 감성을 되살릴 수 있다.

디오션리조트 관계자는 “전시 관람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함으로써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토리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는 데서 끝나지 않는 ‘함께 만드는 전시’의 매력을 전달하며 디오션리조트가 리조트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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