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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율 2주연속 하락...“국정수행 못해” 취임이후 최고기록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2-30 15:09 KRD7
#박근혜대통령 #박근혜지지율 #민노총 #공권력투입 #안철수신당
NSP통신-취임이후 가장 높은 국정수행 부정평가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 (리얼미터 제공)
취임이후 가장 높은 ‘국정수행 부정평가’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 (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정수행의 부정평가는 취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발표된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2월 넷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4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전 대비 3.3%p 하락한 48.5%를 기록, 4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주초 민노총 대규모 공권력 투입 소식으로 급락했다 주후반 소폭 반등하는 듯 했으나, 주간집계로는 3.3%p 하락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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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9%p 상승한 44.5%를 기록,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NSP통신-(자료=리얼미터 제공)
(자료=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은 2.7%p 하락한 44.2%, 민주당은 1.4%p 하락한 22.4%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1.8%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0.1%p 상승한 2.4%, 정의당이 0.7%p 하락한 1.9%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2.3%p 증가한 23.1%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이 38.9%, 안철수 신당이 28.0%, 민주당은 13.1%로 나타나,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 민주당 세 정당 모두 일주일 전 대비 각각 2.3%p, 0.1%p,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는 10.9%p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이 2.1%, 통합진보당이 2.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8%p 상승한 14.1%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의원이 10.9%를 기록, 1.2%p 상승하면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다음은 정몽준 의원으로 1.0%p 하락한 9.3%로 오차범위내에서 김 의원과 선두를 다투고 있다.

이어서 김문수 지사가 0.5%p 하락한 6.5%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이 5.1%, 홍준표 지사가 4.8%로 뒤를 이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1.0%p 상승한 23.8%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0.1%p 하락한 16.9%를 기록, 안 의원과의 격차는 6.9%p로 소폭 벌어졌다.

이어서 손학규 고문 9.4%, 박원순 시장 7.5%, 정동영 상임고문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2%p였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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