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당진시 난임부부 임신성공률이 매년 향상되는 요인으로 자치단체 지원이 가장 큰 것으로 꼽히고 있다.
당진시가 2006년부터 시작한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총 822명을 지원해 206명의 가정에 새 생명의 기쁨을 안겨줬으며, 지난 5년간 난임부부 임신성공율은 25%로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한 올해는 28%까지 향상됐다.
그동안 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액의 체외수정 시술 등 난임시술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왔으며 특히, 올부터는 체외수정 시술 4차 지원 시 기존 100만 원에서 최고 1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해 대상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줬다.
이는 당진시가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지원을 강화한 출산·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면서 난임부부 지원사업 외에도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아기사랑 축하 지원 ▲영양플러스사업 ▲신생아 청각검사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앞으로도 ‘아기 낳기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출산·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해 신생아 출생 1833명으로 충남도내 출산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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