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공시분석

SK하이닉스, 글로벌 D램 공급량 증가 우려 낮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2-23 08:36 KRD7
#SK하이닉스(000660) #하이닉스공장증설 #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M10의 노후화된 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해 이천에 신규 라인 증설을 한다고 공시했다.

신규 라인 증설은 2014년 중순부터 시작돼 2015년 중순경 완료될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2014년에 8000억원, 2015년에 1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설계는 복층 구조이지만 실제 건설은 하층 클린룸 공사만 실시될 전망이고 완공 후 기존 M10 설비를 신규 라인에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기존 M10은 R&D 중심의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천 신규 라인은 언급된 대로 2014년 중순에 공사가 시작돼 2015년 완공되고, 완공 이후에 기존 M10 생산능력을 이전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2015년까지는 글로벌 D램의 공급량이 예상보다 증가할 우려는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가 집행할 2014년 시설설비투자(Capex)는 건물 외벽 건설로 2013년 대비 증가할 것이지만 그 외 대부분은 기존 계획대로 D램 2Ynm와 낸드 1Xnm 등의 미세공정전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대종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규 라인 증설이 글로벌 공급량 증가로 직결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이번 공시로 오히려 우려감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