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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진로문제로 부모와 다툰 여대생이 집을 나와 인근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났다.
19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30분쯤 부산 모 대학교 3학년 A(여, 21) 씨가 북구 만덕동의 모 아파트 1층 공터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 B(여, 42)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전날 밤 11시 20분쯤 진로문제로 부모와 다툰 뒤 집을 나와 인근 아파트 15층으로 올라가 복도에 가방을 놓아 둔 채 창문을 열고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CCTV를 정밀분석한 결과 A 씨가 17일 밤 11시 57분쯤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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