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도형 유보통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도교육청은 8일 북부청사, 9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준비를 위한 시군-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안정적인 유보통합 보육업무 이관 준비를 위해 7월 1일자로 지역교육지원청에 시군 담당자를 1명씩 배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교육청의 보육업무 이관 추진 방향 공유 ▲도 단위 특별기획팀(TF) 및 시군 단위 보육 업무 이관 준비 실무단 운영계획 안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 협력 체계 구축 위한 소통 등이 이뤄졌다.
특히 도 단위 특별기획팀(TF)은 본청, 교육지원청, 시군 담당자로 구성돼 시군 보육사업 구조 심층 분석과 이관 모델 설계를 총괄한다.
또 시·군 단위 보육 업무 이관 준비 실무단은 교육지원청, 시군 보육담당자 중심으로 구성돼 시·군 보육업무 구조 분석,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 모델 자문 및 협조, 현장 의견 수렴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 협력 ▲현장 수용성 높은 통합 모델(안) 개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정책 연계성 확보가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유보통합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유보통합의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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