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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보령제약(003850)은 영업마진이 좋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메이액트(항생제), 시나롱(고혈압치료제), 메게이스(항암보조제), 탁솔(항암제), 부스파(정신신경용제), 리피칸(고지혈증치료제), 스토가(위궤양치료제) 등의 라이센스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영업이익이 2012년 34억원이었으나 2013년에는 201억원으로 추정된다. 카나브와 관련해 로열티 수입이 올해 4분기에 50억원, 내년에도 50억원이 유입될 전망이다.

또한, 보령제약은 향후 국내시장에서 카나브의 안정 성장이 예상되고 수출시장 개척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 보령제약은 수출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며 “신약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로 수출계약을 맺고 2014년 1분기부터 수출이 시작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재 보령제약은 수출계약이 현재 멕시코 등 남미국가, 브라질, 러시아에 약 1억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사전작업이 추진중이다.

향후 중국시장에서 임상을 거친 이후 수출가능성이 높아 잠재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2014년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수출시장에 대한 계약이 확대되고 있어 보령제약은 중형제약사로서 지속적인 안정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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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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