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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MSI

T1, KT 누르고 승리…한화생명과 최종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6-14 21:14 KRX2
#라이엇게임즈 #LCKMSI #T1 #KT #한화생명

김정균 T1 감독 “한화생명은 강팀 모든 라인 중요…여유 있게만 하면 승리”

NSP통신- (사진 = 이복현 기자)
(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14일 부산 동래구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5 LCK MSI) 4라운드를 진행했다.

4라운드에서는 TI와 KT롤스터(이하 KT)의 맞대결이었다.

1세트에서는 KT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KT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T1과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T1이 3킬을 기록했지만 KT는 드래곤을 챙기며 조금씩 힘을 축적했다. 그러다 30분경 KT가 바론싸움에서 승리하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이후 후속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성공하며 첫 세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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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에서는 안정적 운영을 펼쳤다. 6분경 선취점은 얻은 T1은 10분경까지 팽팽함을 유지했다. 하지만 12분 3:2, 15분 4:2로 킬수를 벌렸고 특히 17분과 22분경 한타싸움에서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점차 격차를 벌리다 30분경 상대본진을 공략하며 승리를 따냈다.

3세트는 초반 14분경까지는 양팀은 팽팽했다. 서로 밀고 밀리면서 킬수는 6:6, 7:6 상황이었다. 하지만 15분경, 18분경, 24분경 한타싸움에서 9:6, 9:9, 14:12로 KT가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27분경 14:15로 다시 한타싸움에서 승리한 T1은 30분경 전투에서도 승리하며 결국 승기를 잡았다. 32분경 T1은 KT를 압도한 후 본진 공략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4세트에서는 초반 6분 0:3으로 T1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KT는 13분까지 킬수를 6:6까지 따라붙고 15분경 전령싸움을 통해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21분경 협공 이후 아타칸 스틸에 성공하고, 25분경 남작을 처치한 T1은 한타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상황을 역전시켰다. 특히 27분경 상대본진 공략에 이은 30분경 재차 상대본진을 공략해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T1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15일 한화생명이(e)스포츠와 대결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MSI 2번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NSP통신-페이커 선수와 김정균 감독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 이복현 기자)
페이커 선수와 김정균 감독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 이복현 기자)

페이커 선수는 “MSI에 아직 진출한 것이 아니”라며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는 강팀이기 때문에 모든 라인 중요하다”면서도 “내일 여유 있게만 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고 만약 패패를 해도 승승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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