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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안내문. (이미지 = 강원소방)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주거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복권기금을 활용해 도내 1421가구에 소화기 1314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280대를 보급한 바 있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대상 신규 및 기존 희망자를 포함한 136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한다.

보급되는 소방시설은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 진화에 효과적인 가정용 소화기로 구성되며 소방본부는 이번 보급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요령, 주택화재 자가 안전점검 요령 등에 대한 1:1 컨설팅도 병행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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