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아내·딸·사위·손주 손 잡고 마지막 유세…청년들의 응원가 울려퍼졌다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지난 1일 오전 9시,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9-1일대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3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울릉군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울릉군 서면 남양리 야산에서 많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출동 당시 소방차 5대와 소방관12명이 출동했으나 정상쪽으로 산불이 확대되는 모양새를 보고 119안전센터는 소방차 7대, 소방관 23명으로 지원을 늘린데 이어 군,관의 지원과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일요일 오전임에도 산불 확대를 막기 위해 공무원, 경찰, 군인은 물론 울릉군 내 의용소방대원과 봉사단체 회원 150여명이 화재 진압을 위해 동원돼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또 오전 11시 30분쯤에는 산림청 소속 소방헬기 1대가 즉시 진화에 나서면서 산불발생 3시간 30분만에 불길이 잡혔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밭에서 나물 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야산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산림 당국은 이후 자세한 조사를 통해 산불의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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