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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속이야기

주담대 금리 상단 7% 목전…한달새 1조 넘게 줄어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6-01-26 15:59 KRX8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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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금리가 고공행진하자 대출은 한 달 만에 1조 2000억원 줄어들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 22일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9~6.69%로 지난달 1일 대비 상단이 0.58%p 상승해 7%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 나가되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와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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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지난 16일 대비 0.095%p 상승해 주담대(혼합형) 금리를 끌어올렸다.

가계대출은 지난 22일 기준 766조 8133억원으로 전월 대비 8648억원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세가 이달 말까지 지속된다면 가계대출은 두 달 연속 감소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12월에도 전월 대비 4563억원 줄었다.

이중 주담대 잔액은 610조 397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2109억원 감소했다. 주담대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약 3년만에 처음으로 주담대가 감소폭을 기록했다”며 “앞으로 더 센 부동산 관련 규제가 나올 것으로 보여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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