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가 지난 4월 8일 생활민원 실시간 모니터링 ‘생활민원처리시스템’을 오픈 후 한 해 동안 시스템을 통해 접수 처리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정상처리 2573건, 행정지도 758건, 유관기관이첩 130건, 중장기민원 328건, 처리불가 91건, 취하 17건, 기타 2건 등 총 3898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도로관리 1239건(32%), 교통관리 917건(24%), 환경관리 839건(22%), 상하수도관리 147건(4%), 산림공원 141건(4%) 등의 순이며 지역별로는 배방읍(736건), 온양1동(566건), 온양3동(356건), 온양4동(329건) 등의 순으로 배방읍 신도시내 호수공원, 녹지정비를 비롯해 사각지대 청소 및 불법현수막 철거, 도로관리, 소음, 냄새, 불법주정차 민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2013년 생활민원처리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는 65%로 지난해보다 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생활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처리의 신속성과 처리과정의 설명 및 친절한 응대, 처리 결과에 대한 안내가 잘 이루어진 민원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처리 지연, 설명 부족, 처리결과 미통보 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에 뛰는 민원인들의 반응을 보면 생활민원T/F팀의 현장확인 및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민원관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박혁재 감사담당관은 “내년에도 접수된 민원은 반드시 현장 확인을 통해 민원인과 소통하고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민원인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생활민원처리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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